입력 | 2026-05-20 11:33 수정 | 2026-05-20 12:07
중앙노동위원회가 삼성전자 노사를 불러 2차 사후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쟁의를 주도해 온 초기업노조가 ″내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선언했습니다.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은 사내게시판에 글을 올려 ″노동조합은 3일 동안 성실히 임하며 접점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중앙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에 동의했지만 사측이 거부 의사를 밝혔다″며 ″내일부터 적법하게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초기업노조는 ″여명구 사측 대표교섭위원이 시간을 요청해 3일차까지 교섭이 연장됐지만 사측은 의사결정이 되지 않았다고 반복할 뿐 입장을 밝히지 않아 사후 조정은 종료됐다″며, ″경영진의 의사결정 지연으로 사후조정 절차가 끝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사측을 비판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파업기간 중에도 사측과 협상 타결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