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송서영
올해 3월 출생아 수가 크게 늘어,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오늘 ′2026년 3월 인구 동향′을 발표하며, 지난 3월 출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천88명 늘어난 2만 5천2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3월 기준 출생아 수는 2019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출생아수 증가율은 19.4%로, 1991년의 18%를 뛰어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3월 합계출산율은 0.93명으로 전년보다 0.15명 늘었고, 연령별로도 20대에서 40대 이상까지 모든 연령에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이 중 첫째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1.6%포인트 늘어난 63%로 나타났지만, 둘째아와 셋째아 이상은 각각 1%포인트, 0.6%포인트 줄었습니다.
1분기 누적 출생아 역시 14.8% 증가한 7만 5천13명으로, 1분기 출생아 수로는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는 혼인 건수도 지난 3월 기준 2만 1천112건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10% 넘게 늘었습니다.
다만, 출생아 수의 증가에도 3월 사망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3만 1천423명으로 집계되면서 국내 인구는 6천 224명 자연감소하며 인구 감소 추세를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