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해선
지난 27일 시작된 타워크레인 노동조합의 총파업이 노사 간 극적 합의로 나흘 만에 종료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노조에 따르면 타워크레인 노사는 오늘 새벽까지 단체협상 교섭 끝에 오전 3시쯤 잠정합의를 도출했습니다.
노사는 임금 총액을 8% 인상하고 이를 2028년 1월부터 적용한다는 잠정합의안을 내놨습니다.
양측 합의에 따라 파업은 오늘 오전 8시부로 종료됐고 전국 2천100여 대 타워크레인 점거 농성도 해제됐습니다.
양대노총 노조는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양대노총 타워크레인 노조는 사용자 단체인 타워크레인안전협회에 임금 총액 15% 인상과 법정 근로시간 준수 등을 요구하며 지난 27일부터 전국 건설현장에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국토부는 ″타워크레인 노사 양측 합의를 환영하며, 그간 제기된 사항들에 대해 건설현장 안전 강화와 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과 후속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적정 임대료 산정을 위한 표준시장단가와 품셈 현실화, 발주자 직접지급제를 통한 임금체불 방지와 장비비 체불 등 점검,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고정장치 설치 공법 개선을 추진하고, 타워크레인 노후 장비 법정검사 기준과 수수료 체계도 개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