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6-08 10:47 수정 | 2026-06-08 11:06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가 인공지능 팩토리 구축을 위한 차세대 메모리를 공동 개발하고 반도체 설계 및 제조 측면에서 장기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인프라 로드맵에 맞춰 장기적으로 메모리를 지속공급하는 한편, 퍼스널 AI와 피지컬 AI 등 엔비디아가 개척하는 AI 분야 신시장에도 진출하면서, 엔비디아와 함께 베라 루빈 AI 슈퍼컴퓨터, 베라 CPU 등 각종 플랫폼용 메모리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또,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개발에 필요한 시뮬레이션 고도화를 위해 협력하고, 디지털 트윈 환경을 기존 제조시스템과 연계해 AI가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업무를 자동화하는 등 제조 의사결정을 고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방한 마지막 날 첫 일정으로 SK그룹을 찾은 젠슨황 CEO는 SK 최태원 회장과 회동 직후 ″SK와 파트너십이 없었다면 AI산업은 지금처럼 발전하지 못했을 것이며 SK는 앞으로도 가장 큰 메모리 파트너로 계속 남을 것″이라며 ″한국은 다음 단계인 피지컬 AI와 로보틱스에 가장 잘 준비된 국가″라고 말했습니다.
최태원 회장도 ″그동안의 많은 협력은 주로 메모리 협력이었지만 지금부터는 협력을 그룹 차원으로 더 높일 것″이라 ″미래 AI 팩토리를 엔비디아와 함께 만들겠다″며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