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문현

장동혁 "비상계엄 잘못된 수단‥국민에 깊이 사과" 당명 개정도 추진

입력 | 2026-01-07 10:04   수정 | 2026-01-08 09:20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2.3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은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국민께 큰 혼란과 불편을 드렸다″고 사과했습니다.

장동혁 의원이 당 대표로 취임한 뒤 12.3 비상계엄에 대해 공식 사과한 건 처음입니다.

오늘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연 장 대표는 ″비상계엄은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지켜온 당원들께 큰 상처가 되었다″며 ″국정 운영의 한 축이었던 여당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에 무겁게 통감하고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과거로 돌아가 국민과 당원들께 상처드리는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며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막는데 뜻이 같으면 누구와도 힘을 모을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의힘을 청년·전문가 중심으로 재편하고 국민과의 연대를 확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 당원의 뜻을 물어 국민의힘 당명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했고, 이 외 당내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일정 수 이상 당원의 요구가 있으면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