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장슬기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국군에 대해 ′심기보좌 능력이 없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이 ″대한민국 국군에 대한 망언을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연 선임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세계 어느 나라에서 자국의 군대를 향해 북한의 지도자 심기를 보좌한다는 식으로 막말하는 정치인이 있느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50만 장병들의 헌신을 조롱하는 망언″이라며 ″헌법에 충성하는 우리 군을 정쟁의 소재로 끌어내린 그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이상의 변명과 궤변을 중단하고, 장병과 국민 앞에 즉각 고개 숙여 사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진보당 역시 박 의원의 발언을 두고 ″국회의원의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손솔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내고 ″공군 제15항공단에서 조종사 두 분이 임무 수행 중 순직하신 날 국회의원이란 자가 ′아무것도 없는 군대′로 매도했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위해 관저까지 들어가 ′육탄방어′에 나섰던 박충권이 감히 군의 기강을 운운할 처지가 되느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염치도 없고, 안보도 없고, 오직 이재명 반대뿐″이라며 ″아직도 냉전시대 적대감을 동력 삼아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는 행태에 분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은 어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대한민국 국군에겐 위협인지 능력도 없고 대책도 없고 기강도 없고 훈련도 없고 딱 하나 있는 게 김정은 심기 보좌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