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찬

국힘, 공관위원장에 이정현 전 대표‥"미래 정당, 공천으로 증명"

입력 | 2026-02-12 09:27   수정 | 2026-02-12 09:27
국민의힘이 오는 6.3 지방선거와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이정현 전 대표를 내정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전 대표를 공관위원장으로 추천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이 전 대표가 우리 당 당직자 출신이자 지역주의 벽을 용기 있게 허물어 온 존경받는 정치인”이라며 “우리 당 험지인 호남에서 수차례나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통합과 도전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전 대표도 SNS 글을 통해 ″공천은 후보를 정하는 일이 아니라 정당의 미래를 결정하는 일″이라며 ″이번 공천을 통해 세대교체, 시대교체, 정치교체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청탁과 전화 한 통으로 공천이 결정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과거의 정당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이라는 것을 공천으로 증명해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호남 출신인 이 전 대표는 18대 국회에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입성했고, 19대와 20대에서는 당 험지인 순천에서 당선된 바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시절엔 초대 정무수석비서관과 2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역임했고, 이후 새누리당 대표에 선출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