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국민의힘은 중동발 충격에 한국 증시만 패닉이라며 일제히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한 가운데, 오늘 오전 코스피 지수는 10% 넘게 급등하며 장 초반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 ″어제 하루 코스피는 12.06% 폭락하며 9·11 테러 당시의 기록마저 갈아치웠다″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초유의 패닉 속에서 환율은 1천500원, 휘발유는 1천800원을 돌파하며 민생의 숨통을 옥죄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가 비상사태의 중심에 있어야 할 이 대통령은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며 ″시장은 무너졌고, 물가는 폭등했으며, 헌정 질서는 붕괴 위기다. 이 참혹한 현실이야말로 대통령의 무능과 직무 유기가 자초한 결과″라고 꼬집었습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어제 하루 코스피 하락률만 12.06%로, 일본과 미국 증시보다 훨씬 큰 낙폭″이라며 ″세계 금융시장의 폭풍 속에서 한국경제만 유독 크게 흔들렸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취약한 구조가 드러난 우리 경제는 중동발 충격이라는 파도에 크게 흔들리고 말았다″며 ″주가가 오르면 내 덕이고 떨어지면 남 탓만 하는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될 것″이라고 이 대통령을 겨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일제히 코스피 폭락과 불안정성을 비판한 가운데, 오늘 오전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며 10% 넘게 상승해 5,600선을 한 번에 회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