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상훈

당정 "중동사태로 시장 변동성 최대‥민생에 직접 닿는 추경 필요"

입력 | 2026-03-19 09:24   수정 | 2026-03-19 09:24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미국·이란 간 전쟁과 관련해 ″정부는 최고의 경각심을 갖고 금융시장 안정과 실물 경제 영향의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금융위 당정협의에서 ″최근 중동 상황으로 우리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최대″라며 ″피해 기업·소상공인·서민 등의 부담을 경감하고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경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짜뉴스, 시세조종 등 시장 불안을 키우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해 나가고 있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시장 안정 프로그램 등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신용정보법과 서민금융법 개정안, 통신사기피해환급법 등 정무위 소관 법안들을 거론한 뒤 ″시급한 민생 지원과 신용도 규모 확산, 보이스피싱 및 전자 금융 사고 예방과 근절을 위한 법과 함께 자본시장을 더 촘촘히 하고 성장세를 지속 가능하게 하기 위한 법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무위 소속 민주당 간사인 강준현 의원도 ″외부 충격이 국내 주식시장과 환율, 물가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적기에 충분한 규모로 민생에 직접 닿는 추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7일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정무위 위원장을 맡은 상황을 거론하며 ″정무위가 자본시장법 등을 개정해야 하는데, 야당이 위원장이라 지금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