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박수민, 서울시장 출마 선언‥"주거·교통·저출산 악순환 끊겠다"

입력 | 2026-03-26 10:44   수정 | 2026-03-26 10:54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은 오늘 ″주택 문제와 교통 문제를 풀어 일자리와 성장, 출산과 육아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의 가구 수는 415만을 넘었지만, 주택 수는 391만으로 여전히 그에 미치지 못한다″며 ″청년과 3040 세대는 서울을 떠나 경기도로 밀려나 하루 두세 시간을 길 위에서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집값 불안이 출퇴근 지옥을 만들고 출퇴근 지옥이 육아 부담으로 이어지고, 육아 부담은 결국 저출산으로 이어졌다″면서 ″서로 연결된 문제를 쪼개서 접근하지 않고 시민의 질문을 따라가며 끝까지 풀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세훈 서울시장이 ′혁신선대위′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아주 부적절하다, 서울 시민은 선대위를 뽑는 게 아니″라면서 ″저는 손발이 맞고 저를 통해 서울 시민과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실무형 선대위′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오세훈 현 서울시장의 한강버스를 둘러싼 안전 등의 논란에 대해선 ″출퇴근용은 무리″라며 폐지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오늘 아침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장동혁 대표의 유세 지원에 대해 ′당에 의존하면 안 된다′고 한 것이 사실상 지원 거절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너무 나간 해석″이라면서도 ″장 대표가 노선형 정치인이 되어 있고, 이번 선거는 철저하게 서울적 사고에서 치러야 한다″며 서울 시민의 눈높이를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