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4-17 13:44 수정 | 2026-04-17 13:46
방미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귀국 일정을 이틀 늦춘 가운데 미국 일정 중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이 한미동맹의 신뢰를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장 대표는 현지시간 지난 15일 미국 국제공화연구소, IRI에서 영어 연설을 통해 ″한국 정부는 대북 억지력보다 대화의 겉모습과 유화적인 신호에 더 큰 비중을 두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축소하고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 추진 등 동맹 신뢰의 근간을 약화하는 방식으로 행동한다″며 ″우리 당은 북한을 향한 현 한국 정부의 태도와 방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있으며, 상당수 국민은 이를 순진할 뿐 아니라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북한 핵무기의 심각하고 임박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시의적절하고 단호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끝난 뒤 미국의 다음 골칫거리는 북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는 구체적인 언급 없이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는 심각한 시험대에 올라있다″면서 ″우리 당과 한국 국민은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자유의 연대를 확장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