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양소연

통일부 "'北 구성에 핵시설' 언급은 공개 정보‥美 문의에 설명"

입력 | 2026-04-17 14:34   수정 | 2026-04-17 14:35
통일부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 평안북도 구성을 핵시설 소재지로 언급한 것에 대해, 미국이 배경을 문의해 설명한 적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장윤정 부대변인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정동영 장관의 발언에 대해 항의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장 부대변인은 이어 ″장관은 국제연구기관 보고서 등 공개정보에 기초해 언급한 것″이고 ″어떠한 정보도 타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은 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측 설명에 ″미국 측도 이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미국이 해당 발언을 이유로 향후 정보공유 제한방침을 통보해 왔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통일부는 알고 있는 바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도 ″한미 간 정보공유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밝혔고, 주한미군은 오늘 언론 문의에 ″해당 보도는 인지하고 있고 추가로 언급할 사항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달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의 보고라며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소재지로 영변과 구성 외에 강선을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