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윤미

김정은 "북러, 강력한 보루로 강화돼야"‥평양에 '파병기념관' 준공

입력 | 2026-04-27 11:12   수정 | 2026-04-27 11:12
북한이 이른바 ′러시아 쿠르스크 해방작전′ 종결 1주년을 맞아 평양에 파병 활동을 기리는 기념관을 완공하고 성대한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준공식에 참석한 러시아 하원 의장과 국방장관 앞에서 북한군의 희생과 기여를 부각하고 군사동맹 강화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기념관에 북러 친선의 새 역사를 새겼다″며 ″전쟁의 규칙이 어떻게 달라지든, 언제 어디서 위기가 발생하든 항상 단합된 힘으로 대처해 나가는 강력한 보루로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생명을 바치는 희생보다 더 신성한 기여는 없다″며 ″미국과 서방이 추구하는 패권주의적 기도와 군사적 모험이 좌절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볼로딘 하원 의장이 대독한 편지를 통해 ″북한군의 위훈은 모든 러시아 공민들의 마음속에 남아 있을 것″이라며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동 노력으로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과정에서 쿠르스크를 한때 빼앗겼다 북한의 참전 이후인 지난해 4월 26일 쿠르스크 영토 회복을 공식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