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공태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GTX 철근누락 문제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안전불감증′ 지적이 나오자 지하철 스크린도어 설치 성과를 내세워 정면 반박했습니다.
오 후보는 ″지하철 스크린도어가 설치되기 전에는 매년 평균 지하철역에서 사망한 숫자가 37명, 많은 해에는 40명을 훨씬 넘었다″며 ″그러나 스크린도어 설치 이후에는 사망자가 거의 없어 0%에 수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서울 종로구 선거 캠프에서 교통공약을 발표한 뒤 ′0%′ 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나온 오 후보는 ″제 의지가 없었다면 그렇게 빠른 속도로 스크린도어가 만들어질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서울시장 지시사항으로 지금 서울시 발주 모든 공사는 CCTV로 모든 과정이 녹화되고 있다″며 ″민주당에서 은폐했다고 근거 없는 주장을 하는데 이번 일은 현대건설에서 직접 자수하고 신고해서 시작됐다. 그동안 건설회사 스스로 바로잡은 일이 있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오 후보는 또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토론장에 나오지 못하면서, 구청장 시절 안전을 위해 도대체 뭘 했는지 말해보라고 요청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