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송정훈

'용지 부족' 투표소에 '투표함 반출 저지' 인파‥경찰 대치 중

입력 | 2026-06-03 23:20   수정 | 2026-06-04 00:58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 투표함 반출 저지 인파가 몰려 투표함을 개표소로 옮기지 못하면서 경찰 수십 명이 투입됐습니다.

앞서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는 어제 오후 투표용지가 모자라 투표가 중단됐다가 투표 마감 시간이 밤 10시로 늦춰졌습니다.

이후 선거관리위원회 측이 투표함을 개표소로 옮기려 했지만 이를 저지하는 인파와 유튜버 등이 몰리면서 해당 투표소의 투표함은 자정이 넘은 시간까지 개표소로 옮겨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인파와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측은 ″경찰이 상황을 정리한 뒤 투표함을 개표 장소로 옮길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일부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사무총장, 서울시와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