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민지

김건희 일가 '양평 공흥지구 특혜' 첫 재판 다음 달 3일로 연기

입력 | 2026-02-03 15:58   수정 | 2026-02-03 15:59
김건희 씨 일가와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연루된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특혜 의혹 재판이 다음 달 3일로 미뤄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는 원래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됐던 김 의원과 김 씨 어머니 최은순 씨, 오빠 김진우 씨 등 6명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다음 달 3일 오후 2시로 연기했습니다.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이 사무실을 옮겨야 해 증거 기록 복사를 다 하지 못하자 피고인 측이 기일을 바꿔 달라고 요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인 겁니다.

앞서 김 의원은 양평군수로 있던 2017년쯤 최 씨와 김 씨로부터 양평 공흥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개발부담금을 내지 않게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관계 직원에게 이를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최 씨와 김 씨는 이런 로비를 통해 개발부담금을 줄이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특검팀은 이들이 공흥지구 개발사업으로 최소 90억 원의 이득을 봤고, 이를 토대로 산정한 개발부담금 약 22억 5천만 원만큼 양평군에 손해를 끼쳤다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