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2-04 17:15 수정 | 2026-02-04 17:17
국가유산청 노동조합이 김건희 여사의 국가유산 사유화 논란의 책임자로 최응천 전 청장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국가유산청지부는 서울 종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유산청은 김 여사를 고발하고 이재필 전 궁능유적 본부장의 중징계를 요청했으나 최 전 청장에는 아무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정책 최종 승인권자가 아닌 현장 공무원만 문책하는 것은 행정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이며 책임자 처벌이 본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를 김 여사의 사적 차담회 장소로 쓰도록 방치·협조해 직권을 남용하고 직무를 유기한 혐의로 최응천 전 청장에 대한 고발장을 경찰에 접수했습니다.
노조는 국가유산청을 향해 ″실무자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꼬리 자르기′ 행태를 중단하고 사유화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최근 자체 감사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국가유산 사적 유용 의혹을 확인하고 김 여사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