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흥준

[단독] 경기 광주 금은방 턴 10대, 범행 위해 위조 지폐도 준비

입력 | 2026-04-28 14:31   수정 | 2026-04-28 14:42
경기 광주시의 한 금은방에서 금팔찌를 훔쳐 달아났다 붙잡힌 10대 남성이 범행을 위해 위조지폐 3천만 원을 미리 준비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성은 어제 오후 3시 반쯤 경기 광주시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부모님에게 선물할 금팔찌를 사겠다″며 위조지폐가 든 봉투를 사장에게 보여줬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성은 이후 귀금속을 구경하는 척하다 미리 준비한 버스 비상 탈출용 망치로 진열대를 내리쳐 깨뜨리고 금팔찌 열 점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남성이 훔친 금팔찌는 시가 7천만 원 상당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CCTV 등으로 도주 경로를 추적해 범행 한 시간쯤 뒤인 오후 4시 반쯤 현장 인근에서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위조지폐를 확보한 경위와 함께 추가 범행 여부,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