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승연
송기춘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장이 임기를 넉 달 앞두고 사임한 것으로 M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이태원특조위 관계자는 MBC에 ″오늘 오전 11시 송 위원장 퇴임식이 열렸다″면서 ″대통령 재가가 예정된 내일 자로 사임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사임 이유와 관련해 ″최근 청문회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건강상의 이유가 가장 컸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송 위원장은 MBC와의 통화에서 사임 이유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는 것을 거부하면서도 ″건강 문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송 위원장은 ″제가 없는 게 위원회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임기가 남기는 했지만, 나머지 분들이 하시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회의장 몫의 상임위원인 송 위원장이 사임하면서, 특조위는 국회의장 몫의 상임위원이 다시 임명되면 새 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입니다.
새 위원장이 선출될 때까지 상임위원 가운데 선임자인 이상철 위원이 직무대행을 맡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