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우

미혼남녀 '출산 의향', 2년 만에 29.5% -> 40.7%로 상승

입력 | 2026-05-07 17:51   수정 | 2026-05-07 17:51
국내 미혼남녀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오늘 ′제5차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 조사는 지난 2024년 3월 전국 25∼49세 국민에 처음 실시된 후 매년 두 차례 같은 문항으로 반복되고 있으며, 이번 5차 조사는 올해 3월 2천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5차 조사 결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 응답 비율은 76.4%로 2024년 첫 조사 이후 꾸준히 상승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미혼남녀의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65.7%로, 2년 전인 1차 조사의 55.9% 대비 9.8%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미혼남녀의 결혼 의향은 67.4%로, 1차 조사 대비 6.4%p 증가했고, 전체 응답자에서 ′자녀가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 인식은 71.6%로 1차 조사 대비 10.5%p 상승했습니다.

또 미혼남녀에서 자녀 필요성과 출산 의향 인식은 각각 62.6%와 40.7%로, 1차 조사보다 각각 12.6%p와 11.2%p 높아졌습니다.

김진오 저고위 부위원장은 ″젊은 세대의 결혼·출산 인식 상승은 긍정적 진전″이라며 ″국민 수요에 부합하는 출산·양육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적·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