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우

10대·20대 감소에 헌혈 줄자‥헌혈 연령 상한 높이고 OTT 구독권 준다

입력 | 2026-05-13 16:22   수정 | 2026-05-14 10:37
저출산·고령화로 주요 헌혈 인구인 10∼20대가 줄어들면서 정부가 혈액 안정성을 확보하는 가운데 헌혈 참여 기반 확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혈액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런 내용의 제2차 혈액관리 기본계획(2026∼2030)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8년 12월 혈액관리법 개정 이후 제1차 혈액관리 기본계획(2021∼2025)을 시행했고, 이번에 보완을 거쳐 두 번째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먼저 복지부는 국내에서 건강수명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헌혈 가능한 나이를 5세 정도 상향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국내 헌혈 가능 연령 기준은 2010년에 마지막으로 변경됐으며, 현재 전혈·혈장 성분 채혈은 16∼69세, 혈소판 성분 채혈은 17∼59세로 정해져 있습니다.

또 헌혈의집이 없는 기초자치단체에는 헌혈 버스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퇴근 직장인을 위해 헌혈의집 운영 시간도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입니다.

복지부는 특히 주요 헌혈 연령인 10∼20대를 겨냥해 OTT 플랫폼 구독권, 헌혈해야만 받을 수 있는 포토카드 같은 기념품도 만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