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우

국민연금, 올해 국내주식 목표 비중 14.9%→20.8%로 확대

입력 | 2026-05-28 18:58   수정 | 2026-05-28 19:00
국민연금이 올해 국내주식 보유 목표 비중을 기존 14.9%에서 20.8%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오늘 오후 제5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7∼2031년 중기자산배분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앞서 기금위는 지난 1월 회의에서 최근 코스피 상승세가 이어지는 상황을 반영해 국내주식 목표 비중을 14.9%로 기존보다 0.5%포인트 높인 바 있습니다.

이후 코스피 급등세가 계속되면서 올해 2월 말 기준 국내주식 비중은 24.5%를 기록해 목표치를 크게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기금위는 국내주식 목표비중을 20.8%까지 늘려 목표치를 현실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금위는 ″국내주식 시장의 구조적인 변화 가능성과 국내주식 실제 비중 확대 상황을 고려해 기금의 장기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리밸런싱′, 즉 재조정에 따른 시장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변경된 국내주식 목표비중은 다음 달 말부터 적용되며, 이와 함께 올해 말 다른 자산군 목표비중도 해외주식 34.7%, 국내채권 23.1%, 해외채권 7.4%, 대체투자 14.0%로 조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