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정숙

[단독] 경찰, 허위사실 유포 '부정선거론자' 모스 탄 출국정지 신청

입력 | 2026-06-01 14:07   수정 | 2026-06-01 15:56
이재명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강력범죄에 연루됐다는 취지의 허위 조작 정보를 퍼뜨린 혐의로 경찰이 한국계 미국인 모스 탄 교수에 대해 출국정지를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MBC 취재 결과 경찰은 오늘 허위사실을 통한 명예훼손 혐의로 탄 교수의 출국을 정지시키는 방안을 검찰에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탄 교수가 지난달 2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중단됐던 수사가 재개된 지 5일 만입니다.

입국 당일 출석 요구를 받은 탄 교수는 이튿날 불출석 사유서와 함께 수사팀 기피 신청을 제출하는 등 경찰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탄 교수는 지난해 6월 미국 워싱턴DC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과 살인에 가담해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내용의 허위 조작 정보를 유포했습니다.

또, 한 달 뒤 방한 도중 서울 은평제일교회를 찾은 자리에서도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반복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허위로 드러난 내용으로, 제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유튜브를 통해 해당 발언을 퍼뜨린 유포자는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