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준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참교육′의 ′교권보호국′과 관련해 교육 문제를 응징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 장관은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학부모들이 참석한 ′제6차 교육진담 간담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은 사회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지만, 교육의 책임자로서는 무엇보다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강력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가상의 교권보호국은 보는 이에게 일종의 통쾌함을 주기도 하지만 현실의 교육 문제는 응징이나 대립이 아니라 존중과 신뢰, 그리고 협력을 통해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안민석 경기교육감 당선인이 경기도교육청 내 교권보호국 신설을 제안하자, 이에 최 장관이 사실상 교권보호국과 같은 조직 신설에 부정적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 장관은 또, ″제도적으로 필요한 부분은 보완하겠다″며 ″특히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로 인해 선생님들의 교육 활동이 위축되거나 부당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개선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