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태운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체코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대회 A조 1차전에서 후반 14분 크레이치에게 헤더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8분 뒤 황인범이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35분 오현규가 역전 결승골을 밀어넣으며 2 대 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후반 손흥민과 교체 투입된 오현규는 월드컵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고, 황인범도 데뷔골 포함 1골에 도움 1개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앞선 개막전에서 남아공을 2 대 0으로 격파한 개최국 멕시코에 이어 조 2위에 올랐습니다.
대표팀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건 역대 네 번째로, 개막전 승리를 거뒀던 지난 2002년과 2010년엔 16강 진출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