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구나연
베네수엘라 정부가 미국의 군사적 공격이 시작됐다며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긴급 성명을 내고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미국·군사 시설을 공격했다면서 이를 강하게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사태를 주권 침해로 규정하며 모든 군 병력과 친정부 민병대 등 사회·정치 세력에 ″동원 계획을 즉각 가동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국의 목표가 석유 자원일 것이라고 주장하며 ″미국이 자원을 빼앗는 데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구스타보 페드로 콜롬비아 대통령도 자신의 X(엑스)에 올린 글에서 미국을 향해 ″지금 그들은 카라카스를 폭격하고 있다″며 ″전 세계에 경고한다. 베네수엘라가 공격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베네수엘라에 대한 공격을 규명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즉각 소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번 공격과 관련해 아직 미국 정부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압박하기 위해 베네수엘라에 대한 지상 작전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