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미 동부 겨울 눈폭풍 강타‥이틀간 항공 9천 편 결항

입력 | 2026-02-23 03:18   수정 | 2026-02-23 07:44
미국 동부 지역에 강력한 겨울 눈폭풍이 예보되면서 항공사들이 현지시간 22, 23일 이틀간 약 9천 편의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23일 기준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은 출발 항공편의 85%를 취소했고, 국내선 위주인 뉴욕 라과디아 공항과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 등도 90% 이상 취소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한국 항공사들도 이 기간 뉴욕, 보스턴 등 미 동부 주요 도시와 인천 사이를 운항하는 일부 항공편을 취소한 상태입니다.

미 기상청은 초속 20∼30m의 강풍을 동반한 눈폭풍이 23일 저녁까지 뉴욕, 필라델피아, 보스턴 등을 강타하며 동부 주민 약 5천400만 명이 눈폭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2017년 이후 첫 눈폭풍 경보가 내려진 뉴욕시에선 최대 70㎝의 폭설이 예고돼 일반 차량의 시내 도로 통행이 금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