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미 "일부국가 관세 10→15% 인상‥다른 나라 더 높아질 수도"

입력 | 2026-02-26 04:30   수정 | 2026-02-26 04:31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새로 부과한 10% 글로벌 관세가 일부 국가엔 15%로 인상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어 대표는 현지시간 25일 폭스 비즈니스 방송에서 ″현재 10%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며 ″일부는 15%로 오르고, 다른 국가에 대해선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어 대표의 언급은 ′전 세계′ 모든 나라 수입품에 15%의 관세를 매기겠다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발언과 다른 것이어서 정책 조정 여부가 주목됩니다.

그리어 대표는 또 상거래에서 미국을 차별한 국가에 최대 50%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관세법 338조에 대해서도 ″특정 상황에서 유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중국에 대해선 ″제품에 따라 35~40%에서 50% 사이의 관세를 부과해왔다″며 ″그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고 그 이상 인상할 의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