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오상연

美·이란 합의안에 '호르무즈 통행량 30일 내 전쟁 전 수준 복원'

입력 | 2026-05-25 11:06   수정 | 2026-05-25 11:13
미국과 이란이 검토 중인 양해각서 초안에 호르무즈 해협 통행량을 30일 안에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키는 방안이 담겼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간 24일, 사안에 정통한 외교관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해당 초안이 현재 이란 측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초안에는 이란이 양해각서 서명 즉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고 30일 안에 통행량을 전쟁 전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란과 미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이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 작전을 즉각 중단한다고 선언하는 내용도 담길 예정입니다.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는 양측이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최종 합의를 논의하는 동안, 휴전을 60일 연장하는 양해각서의 틀을 마련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 합의가 아직 서명된 것은 아니며, 현재 논의 중인 틀이 어느 정도 구속력을 갖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