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레오 14세 교황이 즉위 후 처음 발표한 최고 권위 교서에서 인공지능, AI가 인간을 지배할 수 없도록 ′무장해제′가 필요하다고 설파했습니다.
레오 14세는 교황청 시노드 강당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회칙인 ′마니피카 후마니타스′를 직접 발표했습니다.
회칙은 교황이 전 세계 가톨릭 신자와 주교들에게 전하는 최고 권위의 사목 교서를 뜻하며, 다른 교황 문헌들과 비교할 때 구속력이 가장 강합니다.
교황은 이번 회칙의 가장 중요한 표현으로 ′AI 무장해제′를 꼽으면서 이는 AI 기술에 대한 거부가 아니라 AI가 인간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또 AI 기술을 하늘에 이르는 탑을 세우다가 신의 분노를 샀다는 성경 속 바벨탑과 비교하면서 또 하나의 바벨탑 건설을 포기하고 공동선 구축에 힘을 쏟을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