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나세웅
대만 반도체 업체 TSMC에서 성과급 삭감설이 돌며 직원들이 동요하자 회장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TSMC 웨이저자 회장은 어제 사내 메일을 통해 ″올해 1분기 성과급은 작년 대비 30% 늘어난다″면서 ″전체적으로 올 한 해 성과급 증가율이 지난해보다 높을 거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웨이 회장은 또 당초 예정됐던 출장을 취소하고 오늘 오전 직원들과 회의를 갖고, 현 상황을 설명하고 직원들의 질문에도 답할 예정입니다.
대만 현지 언론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성과급이 15% 삭감될 수 있다는 소문이 확산 되자, 웨이 회장이 긴급 진화에 나선 거라고 전했습니다.
TSMC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작년보다 35% 증가한 약 52조 9천억 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58% 오른 26조 7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최근 직원 성과급 문제로 갈등을 빚자, 무노조 상태인 TSMC에서도 파업을 요구하는 직원들의 글들이 온라인에 올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