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앵커: 이인용,김지은
여권 대선 예비 주자들 경선체제 돌입[송기원]
입력 | 1997-03-07 수정 | 199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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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대선 예비 주자들 경선체제 돌입]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3월 7일 MBC 뉴스데스크입니다.
대통령을 하겠다는 신한국당 예비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경선체제 돌입 이한동 고문이 새 대표가 될게 분명해보이자 다른 예비 후보들은 빠르면 이달 안에 출마선언을 할 것 같습니다.
송기원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여권 내 대선 예비 주자들의 본격적인 경쟁이 불붙었습니다.
새 대표를 선출하는 오는 13일의 전국위원회가 대선경쟁을 촉발했습니다.
이한동 고문이 대권포기를 선언하지 않고 대표로 입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대선 예비주자들은 이한동 고문의 대표취임은 불공정 게임이라며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한동 고문은 당의 의사와 총재의 뜻에 따라 어떤 일이 맡겨지건 마음을 비우고소임을 다할 각오와 자세가 돼있다고 밝혀 불공정한 이득을 취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주자들은 대표로서의 덤을 포기할 사람이 누가 있느냐며 의심합니다.
대선주자들은 다음주 전국위 소집을 전후해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 입니다.
먼저 주목되는 것은 이홍구 대표 진영, 퇴임 후 거취를 묻는 질문에 즉답을 회피합니다.
● 이홍구대표: 전국위원회 끝나고 정신 차려 생각하겠다.
● 기자: 그러나 이홍구 대표는 오는 12일 기자간담회에서 대선 후보경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자연스럽게 밝힐 예정입니다.
물론 개인사무 실을 마련하고 후원회도 곧 가동합니다.
오늘 미국으로 출국한 이인제 경기 도지사는 조만간 대선 출마를 선언하겠다는 뜻을 굳이 감추지 않습니다.
● 이인제 경기도지사: 다른 사람과 달리 발 묶여 있다.
빠른 시일 내 결정하겠다.
● 기자: 김윤환 고문은 최근의 흐름이 결코 자신에게 유리하지 않다고 판단합니다.
따라서 다른 주자들과의 접촉을 강화하면서 다음달 중에 자신의 거취와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찬종 고문은 필요하다면 대선출마 선언을 하겠지만 먼저 나서지는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이회창 고 문은 대선출마 선언 시기와 방법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최형우 고문과 김덕룡 의원은 다른 대선주자들의 움직임을 지켜보면서 대선출마를 공식선 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들의 전제조건은 자유롭고 공정 한 게임의 법칙입니다.
MBC뉴스 송기원입니다.
(송기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