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이인용,김지은

서울대 입시 성적 분석 결과 논술.면접이 합격 좌우[박성호]

입력 | 1997-03-07   수정 | 199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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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입시 성적 분석 결과 논술, 면접이 합격 좌우]

● 앵커: 97학년도 서울대 입시에 응시한 만5천여명의성적을 분석해봤습니다.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논술과 면접이 합격에 큰 영향을 미 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기자: 이번 서울대 입시에서는 반영비율이 1%에서4%밖에 안 되는 논술과 면접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서울대가 각 전형요소 들이 합격에 미친 영향을 측정한 결과, 인문 사회계열의 경우 논술이 당락에 미친 영향은 학생부에 비해 6배, 면접은 3배 이상이었으며 자연계의 경우도 비슷했습니다.

또 논술과 면접에서 점수차가 많이나 학생부보다 변별력도 7배에서 8배 정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생부와 수능성적은 비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학생부 성적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논술과 면접 성적이 높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윤계섭(서울대 교무처장): 논술고사 성적이나 면접고사 성적이 상관도가 아주 낮 다고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학생부나수학능력시험이 검증할 수 없는 부분 을 검증할 수 있다는 거죠.

● 기자: 서울대는 그러나 자연계열의 경우에는 면접점수가 합격에 별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조사돼 내년부터는 자연계 면접시험을 수 정 보완할 계획입니다.

논술과 면접이 이번 입시에서 제역할 을 톡톡히 발휘 했다고 판단한 서울대는 내년도 입시부터는 그 비중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박성호입니다.

(박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