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앵커: 이인용,김지은

외국 인터넷 음란물 사용자 고유번호 불법 판매자 적발돼[박성호]

입력 | 1997-03-25   수정 | 1997-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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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인터넷 음란물 사용자 고유번호 불법 판매자 적발돼]

● 앵커: 외국의 인터넷 음란물을 보려면 사용자 번호가 있어야 합니다.

이 고유번호를 불법으로 판매한 40대 주부를 비롯한 음란사범들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 기자: 단어 하나만 눌러도 쉽게 접속할 수 있는 게 바로 인터넷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란 사이트로 들어가는 것은 그리 어렵지가 않습니다.

섹스와 관련된 항목이 줄줄이 나타납니다.

인터넷 음란화면을 보려면 가입비를 내고 고유번호를 얻어야합니다.

이 점을 노린 주부 40살 최현용씨는 작년 말부터 성인용 음란물에 접속할 수 있는 사용자 번호와 암호 170여개를 한사람에 만원씩 받고 팔아왔습니다.

불과 석 달 동안 무려 6백여 명이 가입했습니다.

함께 적발된 26살 최형수씨 등 8명은 인터넷을 통해 복사한 포르노 사진 등을 PC통신 이용자들이 보는 컴퓨터 통신 게시판에 전시해오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검찰은 최현용씨등 6명을 음화전시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이들이 인터넷에 개설한 음란물 게시판을 폐쇄시켰습니다.

MBC 뉴스, 박성호입니다.

(박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