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지난 11일 뉴스데스크에서 전해드린 김해 성폭행 여대생 자살이 보도가 물의를 빚은 데 대해서 유가족과 시청자 여러분에게 사과를 드립니다.
당시 취재기자가 이 여대생의 선택이 정조관념이 희박해진 요즘 세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언급하는 것은 피해자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면서 그 죽음의 의미를 절박하게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였다고 합니다만은 본의 아니게 많은 여성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고, 또 남성 위주의 편견을 옹호하는 듯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