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앵커: 이인용,정혜정

중국 최초 권투도장[김상철]

입력 | 1997-10-07   수정 | 1997-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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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초 권투도장]

중국 최초 권투도장 중국 북경에 개인이 세운 권투 도장이 등장했습니다.

이 도장은 앞으로 세계 프로무대에 진출할 계획도 갖고 있어서 세계 프로 권투계에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북경 김상철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 특파원: 중국 북경의 자본주의 성향이 짙은 개인 복싱체육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중국 복싱 대표단 감독 출신인 왕국균씨가 세운 이 체육관은 개인 체육관으로써는 중국에서 처음입니다.

왕씨는 복싱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체육관을 열게 되었다고 겸손하게 말합니다.

그러나 왕씨의 속셈은 세계 프로복싱 무대에 중국 선수들을 진출시키는 것입니다.

● 왕국균 관장: WBC, WBA 프로 경기를 중국에서 열 수 있다.

우리는 당분간 참여안 한다.

● 특파원: 중국의 복싱 수준은 지난 90년 아시안 게임에서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는 등, 아직까지는 초보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또, 직업선수 생활이 허용되지않기 때문에 2천명 정도만 등록돼 있을 정도로 선수층이 엷은 상태입니다.

- 프로 경기에 나갈 수 있다면 참가하겠는가?

- 당연하다.

13억 인구를 바탕으로 한 중국의 본토가 프로무대에 진출할 경우 세계 프로 복싱계에 엄청난 판도 변화가 일어날 전망입니다.

북경에서 MBC 뉴스 김상철입니다.

(김상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