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앵커: 이인용,김지은
문화방송.조선일보, 3당 대선 후보 토론회 22-24일 개최[한석호]
입력 | 1997-07-02 수정 | 1997-07-02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문화방송.조선일보, 3당 대선 후보 토론회 22-24일 개최]
● 앵커: 문화방송은 신한국당의 대통령 후보가 결정된 직 후인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신한국당과 국민회의, 자민련등 이 3당의 대통령 후보들이 참석하는 제 15대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를 조선 일보와 공동으로 개최합니다.
한석호 기자입니다.
● 기자: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신한국당의 대통령 후보는 정권 재창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한달 여 전에 후보로 선출된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의 정권 교체를 위한 필승 전략은 적중할 것인가?
내각제를 주창하는 자민련의 김종필 후보가 제시하는 집권 구상은 과연 무엇인가?
이 같은 주요 관심사를 포함해 제 15대 대통령 선거에 나설 3당 후보들의 모든 것이 문화 방송과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 15대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철저하게 검증될 것입니다.
이번 토론회에 초청 순서를 보면 먼저 오는 22일 신한국당의 후보가 첫번째 주자로 나서며 이어 23일 김종필 자민련 후보, 마지막으로 24일에는 김대중 국민회의 후보가 각각 참석하게 됩니다.
각 당 후보들은 이 자리에서 국가 경영과 철학과 21세기 민족사의 비전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대권 레이스에 돌입하게 됩니다.
문화 방송은 이번 토론회를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매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120분 동안 텔레비젼과 라디오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합니다.
지난 5월 대선 주자 12명이 참석한 토론회를 통해 정치 토론과 선거 문화의 새장을 개척해 온 문화 방송은 기존의 토론회와는 품격을 달리하며 한 차원 높은 정치 토론회를 또 한번 펼치게 될 것입니다.
MBC 뉴스 한석호입니다.
(한석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