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앵커: 이인용,정혜정
회생 불가능 부실 금융기관 인수 합병,폐쇄[조기양]
입력 | 1997-12-05 수정 | 199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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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 불가능 부실 금융기관 인수 합병,폐쇄]
● 앵커: IMF의 자금지원 조건으로 정부가 받아들인 것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건 앞으로 회생이 불가능한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인수 합병은 물론이고 강제 폐쇄까지 하기로 한 겁니다.
조기양 기자입니다.
● 기자: 우리 정부와 국제통화기금의 합의에 따르면 부실 금융기관은 문을 닫아야 합니다.
예금 전액 보장 제도는 2001년 초부터는 부분 보장제도로 달라집니다.
임창열 부총리는 그러나 지금 현재로는 은행의 인수합병이나 파산조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임창열 경제부총리: 혹시라도 국민 여러분들께서 일반 은행의 문을 닫는 사태가 있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IMF와 협의 내용에서는 일반 금융기관은 구조조정과 자본 확충 등, 은행의 경영 구조를 강화하는 논의가 주로 있었다는 점을 밝혀드립니다.
● 기자: 정부는 은행의 부실 대출을 정리하기위해 부실채권의 매입 시기를 앞당기고 매입 규모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은행 해외지점의 차입과 대출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고 영업이 부진할 경우 폐쇄 조치합니다.
내년 중반까지는 외국인의 은행 현지 법인과 증권사 설립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한국은행법 개정안과 금융 감독기구 설치에 관한 법률안 등 이른바 금융개혁법안을 금년 말까지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재정경제원은 앞으로 매달 14일에 전달의 외환 보유고에 대한 상세한 내역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조기양입니다.
(조기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