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앵커: 권재홍,최율미
국내 중고차 시장 미터기 조작 현장 취재[권순표]
입력 | 1997-02-02 수정 | 199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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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고차 시장 미터기 조작 현장 취재]
● 앵커: 사정은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권순표 기자가 중고차 시장에서 어떻게 미터기를 조작을 하는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실제로 미터기를 어떻게 조작하는지 실험해 봤습니다.
20분도 안 되서 이 차는 미터기상으로는 전혀 운행을 하지않은 새 차가 됩니다.
● 중고차 매매상: 옛날에는 주로 5천원에서 만원정도 주면 고쳤는데, 그런 일이 비일비재 했었고.
● 기자: 행정 당국의 간헐적인 단속으로 공공연한 미터기 조작은 줄었으나 은밀한 방법으로 조작은 여전히 성행하고 있습니다.
● 중고차 매매상: 지금은 절친한 친분이 있는 업자들끼리 가끔 한번씩 그럴 수도 있다고.
● 기자: 미터기에는 기계식과 전자식, 그리고 혼합식의 3가지가있습니다.
기계식 미터기는 전자식이나 혼합식 보다는 조작이 쉽습니다.
또한 애프터 서비스 기간이 지난 차들도 조작 대상입니다.
애프터 서비스 기간인 차는 수리 과정에서 조작여부가 드러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육안으로 미터기 조작 여부를 알아내기란 대단히 어렵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전문가들은 중고차를 구매할 때 운행거리와 더불어 차의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합니다.
MBC 뉴스 권순표입니다.
(권순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