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앵커: 이인용,김지은

내일의 날씨[장수영]

입력 | 1997-02-10   수정 | 199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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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날씨]

● 기상캐스터: 연휴기간의 포근했던 봄 날씨가 물러가고 있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바람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또 오늘 밤은 서울 경기지방으로1cm 안팎의 눈이 오겠고 충청과 호남지방은 내일까지 1에서 5cm의 눈이 오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바람이 강해지면서 서울의 기온은 영하 7℃까지 내려갑니다.

오늘 아침보다 5℃ 이상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 1℃에 머무는 등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찬 성질을 가진 대륙성 고기압의 세력이 크게 확장을 하면서 이 시간현재 서해바다와 남해 서부 전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또 북서쪽으로부터 발달한 눈구름이 덮히면서 오늘 밤 전국 곳곳에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내일 날씨입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지방으로는 구름만 조금 끼겠지만 그 밖의 지방은 구름 많이 끼는 가운데 곳곳에 눈이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11℃∼영상 3℃의 분포로 중부지방 기온이 영하 10℃ 안팎까지 크게 내려갑니다.

낮 최고 기온도 영하 2℃∼영상7℃의 분포로 중부지방은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해바다에서는 눈이 오겠습니다.

남해와 동해 바다에서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3~5미터로 매우 높게 일다 오후부터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