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이인용,김지은

감사원, 교사 촌지 무기한 특별감사[윤영욱]

입력 | 1997-06-23   수정 | 199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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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교사 촌지 무기한 특별감사]

● 앵커: 앞서 말씀드린 대로 학교 촌지 문제에 대해서 감사원이 무기한 특별감사에 들어갔습니다.

윤영욱 기자입니다.

● 기자: 감사원은 오늘부터 학부모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교사들의 촌지 수수에 대해 24시간 신고를 받아 즉시 기동감찰을 실시키로 했습니다.

신고는 감사원에 이미 설치돼 있는 188 신고전화를 활용키로 했습니다.

신고가 많이 들어오는 학교에 대해서는 촌지 수수뿐만 아니라 학교운영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감사원은 또 전국 15개 시도 교육청에 학교 내 촌지 수수행위를 중점 감사토록 오늘 긴급 지시하고 그 결과를 매달 감사원에 통보토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촌지를 주고받은 교사들은 금액이 많든 적든 관계없이 엄중 문책하고 교장 등, 감독자에 대해서도 연대책임을 강력히 추궁키로 했습니다.

촌지를 받은 문제교사는 명단과 비리내용 등을 전산화해 특별 관리키로 했습니다.

감사원은 그러나 스승의 날과 같은 특별한 경우, 학생들의 정성이담긴 값싼 선물들은 우리의 미풍양속이라고 보고 문책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윤영욱입니다.

(윤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