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앵커: 이인용,정혜정

미국,진동 흡수 스키 개발 판매 인기[정성만]

입력 | 1997-12-22   수정 | 199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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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진동 흡수 스키 개발 판매 인기]

● 앵커: 최근 미국에서는 우주선에 사용돼 소재를 이용해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스키가 개발돼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뉴욕 정상만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 기자: 겨울의 진수를 느끼게 하는 운동이 스키입니다마는 초보자인 경우에는 스키가 사고로 연결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슬로프가 미끄럽거나 속도에 따라 일어나는 진동에 따른 균형 이탈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같은 사고도 최근 개발된 스마트 스키로 인해 사라질 수 있게 됐습니다.

● 드로보코(개발회사 담당자): 스마트 스키 안에 들어있는 피죠 세라믹은 세부분으로 돼 있는데 진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꾼다.

● 기자: 우주선의 공기 저항을 막기 위해 개발됐던 특수소재인 피죠 세라믹을 스키에도 응용한 것입니다.

스키 발판에 피죠 세라믹으로 만든 회로를 장치해 진동으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시켜 진동을 흡수하는 것입니다.

● 게르딘(스키강사): 이 장치는 놀라운 작용을 한다.

이 조그만 전자장치가 훌륭히 진동을 흡수한다.

● 존슨(스키이용자): 이 스키의 원리를 믿는다.

이것을 이용하면 훨씬 쉽게 탈 수 있다.

● 기자: 사고방지는 물론이고 활강도 훨씬 부드럽게 함으로써 1석 2조의 효과를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뉴옥에서 MBC뉴스 정수만입니다.

(정수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