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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철
[뉴스터치] 올해의 사자성어 전전반측·각자도생
입력 | 2019-12-10 07:22 수정 | 2019-12-1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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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연초에 세웠던 목표를 떠올리면서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는 때인데요.
뜻하는 바를 이뤄서 뿌듯하게 연말을 맞이하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분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 앵커 ▶
2019년을 되돌아보면 좋은 소식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했던 일도 많았던 거 같아요.
특히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셨죠.
◀ 나경철 아나운서 ▶
그래서일까요.
올해의 사자성어에도 각자가 처한 위치에서 느낀 어려움이 그대로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취업포털 업체가 성인 968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사자성어를 물어봤는데요.
1위로는 ′걱정이 많아 잠을 이루지 못했다′는 뜻의 전전반측(輾轉反側)이 꼽혔습니다.
특히 구직자들 가운데 이 사자성어를 꼽은 응답자가 많아 사회 전반의 구직난을 그대로 반영했고요.
2위에는 ′애만 쓰고 보람이 없다′는 뜻의 노이무공(勞而無功)이 올랐는데, 얼어붙은 소비 심리로 매출이 크게 줄어든 자영업자분들이 많이 선택했다고 합니다.
직장인들은 ′스스로 살길을 찾는다′는 뜻의 각자도생(各自圖生)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고 하고요.
상위 10위 가운데 긍정적인 뜻의 사자성어는 만사형통과 일취월장으로, 각각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내년에는 긍정적인 뜻의 사자성어가 더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다음 소식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