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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진 리포터
[이 시각 세계] 호주 40도 폭염…차 안에서 고기도 익어
입력 | 2019-12-18 07:28 수정 | 2019-12-1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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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안에 고깃덩어리를 집어넣자 10시간 뒤 놀랍게도 조리용 열기구에 넣었던 것처럼 고기가 푹 익었습니다.
남반구에 있어 여름으로 접어든 호주는 최근 수은주가 40도까지 치솟았는데, 열기로 달궈진 차 안에서 고기가 익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처럼 폭염이 계속되면서 호주 전역에선 2개월 넘게 산불이 계속돼 지금까지 6명이 숨지고 가옥 7백여 채가 불에 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