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노송원 리포터

[스마트 리빙] 과일 맛 허브차 마시고 입안 헹구세요

입력 | 2019-12-21 07:27   수정 | 2019-12-2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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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식물의 잎이나 줄기, 뿌리 등을 넣고 끓인 허브차.

과일을 넣어 향기가 풍부한 허브차도 인기인데요.

이런 허브차를 너무 자주 마시면 치아 건강에는 해로울 수 있다고 합니다.

뉴질랜드 치위생사협회는 과일이 들어간 음료가 치아 표면의 ′에나멜′을 부식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대부분의 과일 허브차는 산성을 띠고, 산성 음료에 자주 노출되면 침이 제 기능을 못해 구강 건강 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일부 과일 허브차에는 맛을 강조하기 위해서 식초와 구연산, 타르타르산 등 첨가물을 넣기도 하는데, 이렇게 하면 산도는 더 낮아지고 치아 건강에도 안 좋은데요.

산성이 강한 음료를 마신 뒤에는 물로 입안을 꼭 헹궈야 하고, 곧바로 양치질하면 치약이 연마제 역할을 해서 치아 표면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30분이 지나고 입안의 산도가 어느 정도 회복된 후에 이를 닦는 게 좋습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