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8월 17일 임시공휴일…국민께 귀중한 휴식"

입력 | 2020-07-21 12:07   수정 | 2020-07-2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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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국민께 짧지만 귀중한 휴식시간을 드리겠다″면서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현충일과 광복절이 주말과 겹쳐 쉴 수 있는 공휴일이 줄어든 것을 감안했다″면서 ″모두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께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더라도 편히 쉴 수 없는 분이 주위에 많다″며 ″방역 현장을 지키고, 연휴 없이 일해야 하는 분들에 대한 연대와 배려를 잊지 말자″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