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조재영

'이낙연호' 본격 출범…통합당 새 이름 '국민의힘'

입력 | 2020-08-31 12:15   수정 | 2020-08-31 12:21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대표가 오늘 오후 자가격리를 끝내고 국립현충원 참배와 최고위원회의를 시작으로 공개 일정에 돌입합니다.

미래통합당은 새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결정하고, 오늘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기로 했습니다.

조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오늘 낮 12시 자가격리 해제와 함께 당대표로서의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합니다.

우선 신임 최고위원들과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오후에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할 예정입니다.

이후 기자간담회를 가진 뒤 박병석 국회의장,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을 잇따라 만납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도 전화통화를 갖고, 내일 만나기로 했습니다.

[염태영/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ytn ′출발 새아침′)]
″개혁과제는 개혁과제대로 분명히 처리를 하고, 그 대신 또 많은 부분에 야당과 협의를 통해서 협치하는 모습을 보여주실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코로나 확산 사태와 관련해 큰 폭의 민생 지원대책을 추석 전에 실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조만간 당정청 협의도 가질 계획입니다.

미래통합당은 출범 7개월 만에 당명을 ′국민의 힘′으로 바꾸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체제 정비에 나섰습니다.

통합당은 오늘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국민의힘′과 ′한국의당′, ′위하다′ 세 개 후보 중 ′국민의힘′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
″지금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이 위기를 변화를 통해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는 의미에서 지금 정강정책과 당명을 갖다가 변화시키려고…″

새 당명 ′국민의힘′은 오늘 의원총회와 다음 달 2일 전국위원회 추인을 거치면 정식 당명으로 확정됩니다.

MBC뉴스 조재영입니다.

<b style=″font-family:none;″>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b>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