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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연
신규 확진 125명…이틀 연속 세 자릿수
입력 | 2020-09-24 12:10 수정 | 2020-09-2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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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가 불과 1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연이틀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로 늘자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신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규모가 다소 커지면서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 늘어 모두 2만 3천34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부터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어제부터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신규 확진자 125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5명을 제외한 110명이 지역사회 안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환자입니다.
이 지역발생 환자의 해당 지역은 경기 43명, 서울 39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이 84%로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에 무려 5명이 추가돼 모두 393명으로 늘었고,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8%입니다.
이처럼 하루 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대로 늘어난 것에 대해 정부는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추석은 재확산 여부를 결정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신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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