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노경진

김기덕 감독, 라트비아에서 코로나19로 사망

입력 | 2020-12-12 11:42   수정 | 2020-12-12 11:46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러시아 타스 통신은 유명 영화감독 김기덕 씨가 발트3국의 하나인 라트비아에서 현지시간 11일 새벽 코로나19 증세가 악화돼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영화감독 비탈리 만스키는 김 감독이 신부전과 코로나19가 겹치면서 치명적 상황에 이른 것으로 안다고 현지 언론에 알렸습니다.

김 감독은 휴양지에 저택을 구입해 영주권을 얻으려는 목적으로 지난달 20일 라트비아에 도착했지만, 지난 5일부터 연락이 닿지 않으면서 동료들이 현지 병원들을 수소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