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이서경 캐스터

[날씨] 서해안 일부 눈…기온 '뚝' 다시 강추위

입력 | 2020-12-18 12:48   수정 | 2020-12-1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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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눈이 내린 서울은 눈구름이 일찌감치 물러났습니다.

지금은 충청과 전북 지방을 중심으로만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데 이마저도 한두 시간 안에는 그칠 것으로 보이고요.

눈구름 뒤편으로는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과 경북 북부 지방은 15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한파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되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충북 제천이 영하 19도, 서울도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고요.

그래도 추위의 힘이 강하지는 않아서 일요일 낮부터는 영상권으로 기온이 올라설 전망입니다.

오늘도 동쪽 지방은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중서부 일부 지방은 먼지가 약간 쌓여 있는데 바람이 불면서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이 0도, 대전5도, 광주 7도 등으로 어제보다 2, 3도가량 높겠습니다.

다음 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